유통업체 물가안정 위한 가격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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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물가안정 위한 가격정책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3.10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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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대상 최소 1주일에서 최대 최장 1년 가격 동결

▲ 할인 가격정책을 시행하는 홈플러스 매장
소비자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치는 요즘, 유통업체들이 물가안정을 위해 나섰다.
 
유통업체들은 라면과 스낵류, 육류를 비롯한 생필품에 대해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년 동안 가격동결을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3일부터 5주 동안 콩나물 두부 삼겹살 등의 식품과 TV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 가격을 동결하고, 600개의 인기 생필품은 5~15% 인하된 가격으로 1년 동안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또 롯데슈퍼는 삼양라면, 네슬레초이스 모카믹스 등 4개 품목의 가격을 1년 동안 동결시키고 빙그레 요플레, 롯데 카스타드 등 5개 품목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한 달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라봉, 국거리 한우, 오징어 등 8개 품목은 9일부터 1주일간 할인 가격을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8일에는 농협이 밀가루, 라면 등의 가격을 연말까지 동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생활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새로운 가격정책을 시행한다며 “콩나물과 두부 등 서민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상품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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