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케이뱅크가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입출금·이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손바닥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의 ‘손바닥 뱅킹’ 메뉴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우선 거쳐야 한다. 이후후 GS25 편의점의 ‘스마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중 바이오 인증 기능이 있는 1700여대 기기에서 본인 손바닥 정맥을 한 차례 등록하면 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국내 은행 영업점을 제외한 편의점에서 손바닥 인증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양한 바이오 인증 기술을 발전시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바닥 정맥 인증은 개인별 고유 혈관 특성에 따라 본인 인증이 가능해 지문이나 홍채보다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고, 기기에 밀착할 필요가 없기에 위생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