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조 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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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조 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9.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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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LG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1조1500억 원 상당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2일 LG에 따르면 LG전자가 약 6500억 원, LG화학이 약 2200억 원 등 9개 계열사가 총 1조1500억원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최대 11일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원자재 대금 결제, 급여 및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LG는 지난 설에도 1조24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아울러 LG는 1차 협력회사에 대한 안내문 등을 통해 2·3차 협력회사들에게도 납품대금이 추석 이전에 조기 지급되도록 권장키로 했다.

또한 1차 협력회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납품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인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유도해 2·3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 지급 조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LG는 지난 2015년부터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용 중이며, 지난 7월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1차 협력회사에게 지급한 금액은 44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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