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9일부터 신비의 고대도시인 이스탄불에 주3회 취항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인천-이스탄불 첫 취항 편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승호 서울지방항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는 이번 노선에 299석 규모 보잉777-200기종을 투입하며 매주 화, 토요일 오전 09시45분 (목요일: 오전10시4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55분 (목요일: 오후3시55분) 에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이스탄불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55분 (목요일: 오후 5시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35분 (금요일: 오전9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스탄불 취항으로 한국-터키간의 인적 및 물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의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노선과 함께 유럽지역의 주요 거점을 확보해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해 유럽노선의 경쟁력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