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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보이스피싱 방지 인공지능 앱 개발
통화내용 자동분석 등 범죄탐지 기능 탑재…금융사기대응팀 역량도 강화
2018년 10월 12일 17:04:45 윤지원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KB저축은행의 보이스피싱예방 '수취인확인이체 서비스'ⓒKB저축은행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총 2600억원으로 작년 한 해 피해액을 넘어섰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10월을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 활동에 나선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제도와 기술 도입,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금융감독원과 인공지능 앱을 활용한 금융사기 전화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탑지 앱(가칭)’을 개발 중이며 금감원은 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신고·제보받은 사기 사례 약 8200여건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 탑지 앱’은 스마트폰에 탑재시 실시간으로 통화 내용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을 탐지해 사기를 예방한다. 특히 금감원의 피해 사례 제공에 따른 지속적인 딥러닝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향후 IBK기업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기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내년 1월 앱 개발 완료 시 재산 보호 필수 앱으로 공동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간담회’를 가지고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한 경찰관 6명과 우리은행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현황을 소개하고 우수예방 사례를 공유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1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사기대응팀’을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내에 신설하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상반기 중 130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KB저축은행은 블록체인의 스마트컨트랙트 개념과 양방향 SMS기술을 응용하여 당사자간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수취인확인이체 서비스를 시행한다. KB저축은행은 국내최초로 이체방식에 ‘상호합의이체’, ‘보이스피싱예방이체’를 추가하여 보내는 사람이 필요한 이체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예방이체’는 이체가 성립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으로,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입력해야 하므로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을 경우 이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발송되는 SMS에는 범죄에 이용된 경우 수사기관에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는 경고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만약 범죄자가 휴대폰에서 인증코드를 전송하면 동 휴대폰번호 위치 등을 추적할 수 있어 범죄자 체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는 “모르는 사람에게 입금요청을 받을 경우 바로 입금하지 말고 받는 사람의 휴대폰번호와 이름을 물어볼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하고, 이러한 이체방식을 통하여 억울하게 금전적 피해를 입는 금융소비자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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