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3분기 기대치 부합 실적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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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3분기 기대치 부합 실적 달성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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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견조한 영업상황…중장기적 투자매력 높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신세계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신규면세점 적자는 감내 가능한 수준이며 시장 우려와 달리 영업상황이 견조하다고 하므로 중장기적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16일 신세계는 전 거래일(28만 2500원)보다 2000원(0.71%) 상승한 28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1500원(0.53%) 오른 2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가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1조 3082억 원(전년 대비 33% 증가), 영업이익 750억 원(전년 대비 1% 증가)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면세점 부문이 순매출 5675억 원(전년 대비 110% 증가), 영업이익 45억 원(전년 대비 54% 감소)을 기록한다. 강남점, 인천1터미널 DF1, DF5 등 신규 점포 오픈에 따른 적자는 150억 원으로 추정되나, 명동점, 인천2터미널 등 기존 점포에서 200억 원 흑자가 예상돼 면세점 합산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백화점 부문은 순매출 4310억 원(전년 대비 7% 증가), 영업이익 443억 원(전년 대비 12% 증가)로 추정했다. 기존점 성장률이 7%로 매우 양호했고 판관비효율화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결자회사 중에서는 센트럴시티 내 JW메리어트호텔이 지난 8월 보수를 마쳤기 때문에 관련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될 것이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부문 영업호조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단, 까마시아는 라돈사태로 인해 약 50여억 원 가량의 적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면세점의 높은 리셀러 의존도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며 주가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중장기적으로 한한령이 완화되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돌아오면 신세계 주가도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55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경쟁심화, 중국소비둔화 등 악재를 예상한다 해도 현 주가는 이미 이를 모두 반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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