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CGV는 대학로 문화극장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배우토크’ 시즌2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배우토크는 현업에서 활동 중인 배우가 배우를 꿈꾸는 관객들과 만나 진짜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컬처플렉스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진행된 배우토크 시즌1에는 배우 손현주를 시작으로 이성민, 김성균, 장영남, 조성하, 정진영, 유연석, 김희원, 조재윤, 김강우까지 10명의 배우들이 함께했다. 평균 객석률이 80%에 달했다. 이에 힘입어 시즌2는 기존에 60분가량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90분으로 확대했다.
배우토크 시즌2의 첫 주인공으로는 배우 한예리가 선정됐다. 한예리는 2007년 단편영화 <기린과 아프리카>로 데뷔한 후 2012년 영화 <코리아>에서 실제 탁구선수와 같은 실감나는 연기로 2013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해무>, <최악의 하루>, <춘몽>, <더 테이블>, <챔피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예리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효진 CGV대학로 문화극장 CM(Culture Mediator)은 “CGV대학로 문화극장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배우토크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시즌2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됐다”며 ”배우 한예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관객들이 다양한 배우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매 월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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