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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줄인’ HDC신라·갤러리아·SM면세점…특허 갱신 가능할까
이원욱 “고용창출과 사회환원을 공약하고 특허를 획득하고 공약 미이행”
2018년 10월 23일 17:59:09 김인수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인수기자) 

면세점 업계가 지난 2015년 특허경쟁 당시 내세웠던 사회환원과 고용창출 공약을 특허 획득 후 2년 반이 지나도록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서울 지역에선 HDC신라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갤러리아면세점63), SM면세점 그리고 제주 지역은 제주관광공사가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면세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 고용창출 내용’ 등 자료에 따르면 오히려 고용인원이 줄어든 면세점도 발견됐다.

HDC신라면세점과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으로 용산에 들어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파견·협력직원이 가장 많았고, 공양사항 이행상황과 지역인내채용비율도 최하점을 받았다. 갤러리아면세점63과 SM면세점은 되레 인력이 줄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4015명 신규채용을 공약했으나 2018년 6월 기준 3202명에 불과했다. 그 중에서도 파견·협력직원(비소속직원)이 3050명으로 95% 비중을 차지했다.

2017년도 하반기 관세청의 ‘면세점별 사업계획서 공약사항 이행상황’에서도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최하점인 ‘40%’ 이행정도를 받았다. 지역인내채용비율도 20%로 최하점을 받았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환경이 좋지 않아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사실이다. 향후 사업 안정화가 되면 자연스레 인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화의 갤러리아면세점63은 2018년까지 1796명을 채용하겠다고 했으나 2018년 6월 기준 936명에 그쳤다. 전년대비 20% 감소한 수치다. 2017년 하반기 관세청은 갤러리아면세점63이 고용창출 공약 ‘65%’ 이행했다고 점검했으나 올해 고용창출 실적이 낮아질 것으로 이원욱 의원은 분석했다.

SM면세점 서울점도 고용창출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

SM면세점은 관세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직접채용 172명, 2020년까지 201명까지 증가시키겠다”며 “파견·협력업체 직원 등 간접채용은 1800명 규모다”라고 적시돼 있다.

그러나 올해 6월 기준 SM면세점 서울점에 일하는 전체 인력은 214명에 불과했다.

SM면세점 관계자는 “오픈 초기에는 6개층이 매장이었으나 현재 3개층으로 면적이 감소했다. 때문에 면세점 인력 또한 자연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원욱 의원은 “사업계획서는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공약한 내용이다. 공약 미이행을 영업환경 탓으로 돌리고 있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또 “면세점 사업자들이 고용창출과 사회환원을 공약하고 특허를 획득했다. 그러나 사업계획서에 각 사업자들이 적시한 공약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주무 부처인 관세청은 이를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5월 면세점제도개선 TF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면세점 제도개선 2차 권고안’을 확정하고 ‘대기업 면세점도 1회 갱신을 허용, 중소·중견은 2회 갱신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갱신 심사에는 기존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고용창출, 사회환원 등), 신규 5년에 대한 사업계획서 등이 평가 요건이 된다”라고 발표했다.

관세청은 올해 하반기 면세점 제도개선이 담긴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시 갱신심사에 대한 세부 평가 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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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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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백 2018-10-23 22:33:35

    어디서건 댜외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한한령이 그런예가 되겠지. 그런대도 원칙만을 고수하고 외쳐댄다면 현실을 외면한 자일뿐이다.
    기업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지. 경제가 위축되고있는 상황에 고용만 늘수있나?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라고. 기업이 망하면 실업자수 대폭는다 지금 현 정부처럼.
    규제를 풀고 기엉이 번창하면 규모가 늘고 인력또한 느는건 당연한거겠지.
    답답한 기사내용이다.
    현실을 외면한 기사로 보여진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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