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박근혜에 열광…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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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박근혜에 열광…효과 있다”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4.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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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앞으로도 동계올림픽 행사에 자주 참석하실 것"

▲ 박근혜 전 대표 ⓒ뉴시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다시 '선거의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박 전 대표께서 (강원도 동계 올림픽 유치) 행사장에 나타나시면 상당히 큰 열광 또, 많은 주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다"며 "저희들은 충분히 (박 전 대표의 선거운동)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은 "기본적으로 한나라당 구성원이라면 모두 일치 단결해서 재보선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호소해야 한다"며 "게다가 박 전 대표께서는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위원회 지원특위 고문으로 계신 만큼 앞으로도 동계 올림픽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민주당이 박 전 대표 행보에 경계심을 보이는 것과 관련, "박 전 대표께서 동계올림픽 관련 행사에 참석하시면 굉장히 색안경을 끼고 극단적인 표현까지 쓰면서 비난하고 있다"며 "민주당에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4.27 강원도지사 재보선 판세에 대해 "강원 지역은 전통적으로 여당세가 강한 지역"이라며 "따라서 저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현재 속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자신했다.

안 대변인은 분당(을) 판세에 대해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적극적인 투표 의사층의 경우에는 강재섭 후보의 지지율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강 후보가 겸허하게 지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발로 뛰고 땀을 적셔 지역민들의 마음을 얻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최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이 김해(을) 재보선에 미칠 효과와 관련해 "일단 정부가 약속한 정책이 중단된 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실망과 상처가 크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재보선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김해(을) 지역은 영남의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김해 공항에 바로 인접해 있다"며 "따라서 상대적으로 영남의 다른 지역보다는 실망감이 덜하지 않느냐는 지역의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더불어 "이번 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말해 경남도지사 출신 김태호 후보의 승산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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