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체육분야 전문강사 양성과정 공개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육분야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은퇴한 선수, 지도자, 국제심판, 체육행정가들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전문 강사로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본 교육과정을 지난달부터 8주 간 운영해 전국에서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공개강연회에서는 56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대중들에게 첫 강연을 펼쳤다.
이들은 모두 전‧현직 스포츠 선수, 지도자, 행정가들로 과거 우리나라를 대표해 활약한 체육인들이다. 장애인탁구, 하키, 여자프로농구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강연 이후 수료생들은 전문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강사 풀에 소속되며, 프로 강사로서 현업에 진출한다. 은퇴선수 진로지원센터 및 대한체육회 진로강사들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거쳐 선발될 우수 교육생 2명에게는 세계적인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미국 IMG 아카데미에서 6박 8일 간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은퇴 체육인의 역량을 강화시켜 대중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전문 강사로서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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