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과 발베니(The Balvenie)가 오는 15일부터 이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싱글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는 한 증류소에서 보리(맥아)만을 증류해 생산한 제품으로 여러 종류의 몰트 원액을 섞어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보다 가격대가 높아 백화점 위주로 판매가 이뤄져 왔다.
싱글몰트 위스키 업체 윌리엄그랜트애선즈코리아(대표 박준호)는 글렌피딕과 발베니의 대형마트 입점으로 싱글몰트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향후 음주문화 패턴에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렌피딕과 발베니는 성수점 용삼역점 역삼점 등 서울 17개 매장과 경기지역 8개, 인천 5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준호 윌리엄그랜트애선즈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블렌디드 위스키가 ‘09년 대비 1.3% 판매량이 줄었지만 싱글몰트는 약 10.9% 성장률을 이뤘다”며 “국내 판매 1위, 시장 점유율 약 52%의 글렌피딕을 보다 쉽게 테이스팅 할 수 있게 이마트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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