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개 못 준’ 절도범, 출소 당일부터 도둑질하다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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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버릇 개 못 준’ 절도범, 출소 당일부터 도둑질하다 ‘쇠고랑’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2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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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상습 절도범이 출소 당일부터 또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3일 30대 A씨를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며, A씨는 교도소 출소일인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서초구와 중구 일대에서 5회에 걸쳐 5개 상가에 침입해 100만 원 가량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A씨가) 자백한 금액 외 100만원의 현금을 더 소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A씨는 이전에도 동종 범죄를 수차례 저질러 실형을 살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절도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교도소를 나오기 전부터 돈을 훔칠 마음으로 출소 당일 서초구로 이동했다라며 ”장갑 등 범행에 필요한 도구를 마련한 뒤 영업이 종료된 상가 중 잠금장치를 부수기 편한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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