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무 "승무원에게 물품 강매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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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무 "승무원에게 물품 강매한 적 없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4.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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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승무원 개인에게 면세품을 강매한 적은 없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로 대한항공 기내서비스를 총괄하는 조현아(37) 전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승무원 면세품 할당’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

조 전무는 27일 오전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기내 휴대용품세트 다비(DAVI) 소개’ 자리에서 “세관에서 강매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 중이지만 걸린 승무원은 없다”며 “어떤 제보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주장일 뿐, 승무원 개인에게 면세품을 강매한 적은 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대한항공 앞서 기내 면세품의 판매 실적을 올리자는 명목으로 소속 승무원들에게 물품 판매량을 할당하고 이를 강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 됐다.

당시 인천공항세관은 대한항공이 승무원들에게 물품 강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면세한도(100달러)를 초과해 면세품을 구입할 우려가 있어 해당 항공사에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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