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도 ˝소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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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도 ˝소중한 자산˝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4.2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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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자연스럽게 지도자급 반열에 설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4·27 김해을 재보선에서 당선, 한나라당 자존심을 세운 김태호 의원에 대한 당 내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김용태 한나라당 의원은 2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그 분은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이시지만, 이미 도지사를 두번씩이나 지낸 경력이 있고 한나라당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당으로 들어오시면 자연스럽게 지도자급의 반열에 서실거고,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지도부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성태 의원은 우선, "지난번 총리 낙마 당시에 본인이 변명으로 일관했다면 이번 재보선에서 김해 시민들이 절대 김태호 후보를 지지 안 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처절하게 낮은 자세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뛰었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어 "김태호 의원은 앞으로 중앙 당에 진출해서도 한나라당 내에 뭔가 신선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분명히 당 내 새로운 여건을 형성할 것"이라며 "지금 당 내에 강하게 일고 있는 개혁 드라이브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정몽준 전 대표가 '당 대표도 대선에 나올 수 있게 당헌·당규 개정을 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지금 현재 비상 상황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장일단을 다 검토해 봐야 한다"며 "정 전 대표의 입장이 말이 안된다고 보지 않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김용태 의원은 "당헌·당규를 일부 고쳐서라도  잠재적인 대선 후보들이 대권 경쟁 구도를 만들어서 그 분들이 총체적으로 총선도 책임지고, 대선도 책임지게하는 구도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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