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18년 당기 순이익 1조 2189억원 달성…지주 출범 이후 최고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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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2018년 당기 순이익 1조 2189억원 달성…지주 출범 이후 최고실적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2.1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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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금융은 2018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 218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8598억 원) 41.8% 증가한 것으로 지주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이다.

농협금융의 실적 호조는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규모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 이자, 수수료이익 등 영업이익이 증가한 결과다.

18년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7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한 반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7조 9,104억과 1조 789억원으로 전년대비 9.9%와 4.5% 증가했다.

아울러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은 주력 자회사인 은행과 증권이 주도한 특징을 보였다.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 2226억 원과 3609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농협은행은 전년대비 87.5%, NH투자증권은 3.1% 증가한 실적이다.

김광수 회장은 “2019년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및 수출 동반 부진으로 국내 경제의 하방 압력이 심화할 것”이라며, “실행력 높은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거시적 관점의 리스크지표 분석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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