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훈의 한방人] 박성준 "교통사고 후유증, 시기별 맞춤치료 시행해야"
[설동훈의 한방人] 박성준 "교통사고 후유증, 시기별 맞춤치료 시행해야"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2.17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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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경중과 시기 따라 증상 및 회복 속도 각기 달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박성준 원장.ⓒ공주한의원

“교통사고의 후유증은 사고 발생 후 짧게는 3일 정도 지난 후부터 수 주에 걸쳐 발생하고 심지어 치료 종료 후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사고의 경중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증상과 회복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는 시기별 맞춤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증상 개선 및 신속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의정부점 박성준 원장(공주한의원)은 교통사고 발생 후 시기별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후유증상의 개선 및 악화방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살다보면 스스로 조심을 해도 타인에 의해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교통사고가 대표적인 예다.

실제로 매년 증가하는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찾고 있으며 겉으로 드러난 외상의 치료 후에도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발생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 나타나는 후유증은 목통증을 비롯해 어깨 통증, 허리통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심한 경우 팔다리 통증과 전신 근육통, 손발저림 등은 물론 만성피로, 어지럼증, 메스꺼움, 소화 장애 등 내과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이처럼 시기별로 나타나는 증상이 각기 다를 수 있어 신체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통해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교통사고 발생 후 환자의 상태를 시기별로 나누면 사고 직후부터 3~4일간은 급성기, 이후 3주까지는 아급성기로 구분하고 그 이후는 만성기 또는 회복기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기는 사고 후 신체의 손상 반응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로 통증이 심해지고, 아픈 부위가 확대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진단 및 안정이 필요한 시기다.

아급성기는 손상된 조직이 점차 회복되는 단계로 부위별 회복속도에 따라 통증 부위가 바뀌며, 다발성 타박상의 성격을 띄는 교통사고의 특성상 여러 곳에서 동시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예컨대 환자들이 ‘아픈 부분이 옮겨 다닌다.’ 혹은 ‘이곳저곳 다 아파서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만성기는 심한 통증은 감소하고 안정 시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으나,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시기로 일부 증상은 후유증으로 남기도 한다.

박 원장은 이처럼 교통사고 후 시기별로 후유증이 발생할 경우 한방치료를 시행하면 증상개선 및 만성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치료와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침과 약침치료, 체내 곳곳에 발생한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치료 등을 비롯해 뜸, 부항, 한방 물리치료 등을 시행할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빨리 손상된 기능의 회복을 돕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동차보험 배상법 개정에 따라 한의원에서도 본인부담금 없이 각종 한방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만큼 한방치료가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후유증은 환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의 체질과 시기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때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체질은 평소 생활환경 등 사고 전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말하며, 적절한 치료란 사고 후 나타나는 단계별 증상에 따라 진행되는 맞춤형 치료를 지칭하는 것이지요.”

박 원장은 사고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검사와 진단은 사고 직후 초기에 이루어질 수 있지만 후유증은 적절한 치료여부에 따라 뒤늦게 찾아올 수 있어 위험하기 때문이다.

“의정부가 경기 북부 교통의 요지인 탓에 교통사고 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지역 환자들이 많은데 대부분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아 증상이 악화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악화 방지를 위해서는 시기별 맞춤치료가 물론 필요하지만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만큼 사고가 발생하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상의 최소화를 위해 바람직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악화 방지를 위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박 원장은 “시기별 맞춤 치료를 시행할 경우 사고 후 신체의 빠른 회복과 후유증의 최소화가 가능한 만큼 사고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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