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수협중앙회는 22일 제25대 회장에 임준택 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열린 차기 회장 선거 결과 1차 투표에선 임준택 후보자(기호1번)가 36표, 김진태 후보자(기호2번)가 24표, 임추성 후보자(기호3번)가 32표를 얻었다.
그러나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고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고 그중 다수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수협중앙회 정관 임원선거 규정에 따라 임준택 후보자와 임추성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결선투표 결과 임준택 후보자가 54표를 얻어 회장에 최종 당선됐다.
임준택 당선자는 내달 말 취임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임 당선자는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을 내걸고 △수산업 혁신으로 일류 수산산업 만들기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자산 100조 원 만들기 △수협은행을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만들기 △실천을 위한 수산네트워크 강화하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당선자는 “어민·조합·중앙회 모두 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수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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