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전승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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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현전승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지정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9.0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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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국가기념일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전봉준 동상. ⓒ정읍시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국가기념일로 최종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군이 황토현 일대에서 관군과 최초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신규 지정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동학농민혁명은 봉건적 사회 질서를 타파하고 외세의 침략에 반대해 일어난 민중항쟁으로, 한국근대사의 전환점이 된 사건으로 꼽힌다. 아울러 청일전쟁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적 진로를 결정지은 국제적 사건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유진섭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황토현전승일로 선정됐다는 것은 우리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라는 것이 재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 타 지자체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해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을 계승·발전키시고 역사 바로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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