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유럽순방 '녹색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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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럽순방 '녹색협력' 강화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5.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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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덴마크 프랑스 정상과 회담…우호증진 강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 이명박 대통령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성장 협력을 위해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8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 덴마크,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과 차례로 정상회담을 갖고 녹색성장·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증진에 대해 깊이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국 간 무역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독일 연방하원의장, 베를린 시장을 비롯, 독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과도 만나 우호 증진에 힘쓰고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어 11일 덴마크를 국빈으로 방문, 마그레테 2세 여왕이 마련한 만찬회에 참석하고, 12일에는 라스 뢰케 라스무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덴마크 녹색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또,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 코펜하겐 지사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한·덴마크 녹색산업협의체 포럼에서 환경 보전과 경제 발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해 연설한다. 이 밖에도 라스무슨 총리와 '한·덴마크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 양국 간 우호 증진도 챙긴다.

이 대통령은 13일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교역과 투자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두사람이 G20정상회의 전·현직 의장이라는 점에서 대화가 잘 통할 전망이다.

또, 프랑수아 피용 총리 만찬과 한·프랑스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 석학들과의 조찬간담회에 이어 파리 7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도 만나 의견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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