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SPC, 유가공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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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SPC, 유가공회사 설립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1.06.3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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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협력해서 유가공회사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서울대학교에서 오연천 총장과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유가공회사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한다.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SPC그룹이 각각 출자해 설립되는 이 회사는 올 8월부터 기능성 우유의 시험생산 성분분석과 인증 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추후 유가공사업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와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등에 판매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은 “이번 유가공회사 설립은 산학협력을 통한 바람직한 사업화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국내 식품산업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이번 설립한 유가공회사는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된 안전하고 건강한 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건강과 행복’이라는 경영철학을 실현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과 서울대학교는 농업생명분야 산학협력 연구의 중요성에 공감, 지난 2009년 서울대학교 안에 ‘SPC농생명과학연구동’을 만들고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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