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합병 '승인'…'공룡' 오픈마켓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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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합병 '승인'…'공룡' 오픈마켓 탄생
  • 이상준 기자
  • 승인 2011.07.0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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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상준 기자]

시장점유율 70%가 넘는 ‘공룡’ 오픈마켓이 탄생하게 됐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마켓과 옥션의 합병에 대해 조건없는 승인 결정을 내렸다.

단, 공정위는 합병 후 불공정거래행위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경쟁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만큼, 지난 2009년 주식취득 시점에서 부과된 시정조치인 공정거래법 준수방안이 합병후, 보다 실질적으로 운용되도록 내용을 일부 보완키로 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두 회사의 합병승인으로 독점 체제로 인한 불공정거래의 증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준 지마켓과 옥션의 점유율을 합치면 72%에 이르고 매출액 역시 8조 원을 훌쩍 넘는다.

공룡 오픈마켓이 인터넷 상거래 시장과 소비 패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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