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동남아시아 시장 강화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다. 지난달 태국 수도 방콕의 대형 쇼핑몰 2곳에 이어 두 번째 동남아시아 시장 내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다.

AGE 20’s는 베트남 진출을 기념해 지난 28일 베트남 수도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 레전드 호텔 사이공에서 론칭쇼를 열었다. 론칭쇼에는 베트남 국민 배우로 불리는 치 푸(Chi Pu)와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유통 관계자 등 총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AGE 20’s의 대표 제품 ‘에센스 커버 팩트’는 파운데이션 안에 에센스가 함유된 독특한 제형과 촉촉함, 커버력으로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쿨링 기능이 베트남의 따뜻한 기후에 사용하기 좋다는 평과 함께 베트남어로 ‘차가운 팩트’를 뜻하는 ‘펀란(phấnlạnh)’이라 불렸다.

AGE 20’s는 베트남의 뷰티전문숍인 ‘하사키 뷰티앤스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라자다’ 등에 입점했으며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될 제품은에센스 커버팩트와 ‘시그니처 BB크림’, ‘SOS 데이 마스크’ 등이다.

AGE 20’s 관계자는 “이번 론칭쇼를 통해 AGE 20’s의 성장 잠재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의 화장품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AGE 20’s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