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어버이날을 맞아 9일 서울 종로구 천사 무료급식소에서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계문 신복위원장과 신복위 신입직원 20명은 급식소를 방문한 어르신 약 400명에게 설렁탕 배식과 설거지 등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복위는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모으기’로 마련한 ‘희망사다리기금’으로 200만원을 기부해 정성어린 손길로 마련한 떡, 음료, 부채 등을 전달했다.

또한 신복위는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천사 무료급식소에 일일상담창구를 열어 채무상담 및 서민금융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듣고 도와드리는 사랑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이계문 신복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신입직원들에게 “우리가 상담하는 분들은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로 그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