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25일 올레 스퀘어 광화문 사옥에서 기업 솔루션 오픈 마켓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픈 마켓 활성화에 나섰다.
기업 솔루션 오픈 마켓은 개발사로 등록된 업체가 자사 솔루션을 마켓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솔루션을 사고자 하는 기업은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마켓에 접속해 필요한 솔루션을 검색하거나 구매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개발사 모집에 들어간다. 개발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새롭게 개발하는 솔루션을 이날부터 마켓에 올릴 수 있다.
KT는 솔루션 개발사가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가만해 지원책도 마련했다고 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버와 윈도즈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솔루션 개발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9월말까지 오픈 마켓에 등록되는 솔루션은 개발사와 KT의 수익배분(비율 7:3)을 1년간 유예시켜 개발사가 판매수익을 100% 가져가게 할 방침이다.
KT G&E(Global&Enterprise)부문 이상훈 사장은 "KT는 기업 솔루션 오픈 마켓을 통신 관련 서비스 뿐만 아니라 타 영역으로도 확대해 기업용 토털 IT솔루션 마켓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오픈 마켓이 중소기업과 KT의 동반성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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