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CJ CGV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CGV 대학생 마케팅 패널 ‘T.O.C(Tomorrow of CGV)’ 15기 12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T.O.C는 대학생들이 창의적 마케터로 성장하도록 돕는 CGV 마케터 양성과정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마케팅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함으로써 전문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O.C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CGV 극장 및 최신 마케팅 트렌드 조사부터 마케팅 아이디어 기획, 제안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4명씩 3개 팀으로 나뉘어 월 1~2회 정기적 모임과 수시 외부 활동을 통해 네트워킹과 팀별 과제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CJ CGV 현업 마케터들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이 미래 마케터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CJ CGV는 T.O.C 활동 혜택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 기간 내 매월 20회 영화 무료 관람 지원과 CJ ONE 포인트 10만점을 활동비로 제공한다. 뛰어난 마케팅 아이디어를 선보인 팀에게는 매월 CJ ONE 포인트 5만점을 추가 지급한다. 최우수 활동팀으로 뽑힌 팀에게는 월 20회 영화 무료 관람 혜택을 5개월동안 추가 제공한다.

2012년 처음 시작한 T.O.C 과정은 현재 진행 중인 14기를 포함해 총 1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 사이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녹여진 만우절 군복∙교복 할인, IMAX 영화관 치맥파티 등의 이벤트를 실제 CGV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T.O.C 15기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CJ CGV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지원서와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발표는 7월 1일에 진행하며, 7월 초에 면접과 최종 발표를 거쳐 7월 5일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