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빠진 '공주의 남자' 시청률 급등…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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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빠진 '공주의 남자' 시청률 급등…수목극 1위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8.0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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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모스컴퍼니)

KBS 2TV '공주의 남자'가 SBS '시티헌터' 종영 후 시청률이 급등하며 수목극 왕좌에 등극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 지난 지난 3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시청률은 17.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9.8%보다 7.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공주의 남자'는 그동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시티헌터' 종영 효과를 톡톡히 보며 단숨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종(이민우 분)이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부마로 최종간택돼 혼례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주를 궐 밖으로 꼬여내 기방에 데리고 갔다는 죄로 최종간택의 자리에서 자격을 박탈당한 승유(박시후 분)를 대신해 경혜공주의 부마자리는 그의 절친인 정종이 꿰차며 공식적인 '공주의 남자'가 된다.

정종은 첫 만남의 불꽃 따귀보다 강렬했던 경혜를 잊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혼례식에서 그녀와 재회하게 된다.

때문에 정종의 입장에서는 부마에 올라 기쁘고, 그 상대가 경혜라 더 기쁜 대박의 날이 되지만, 반면 경혜는 혼자 짊어진 걱정과 근심의 무게에 웃을 수 없는 예민한 모습으로 상반된 상태에서 식을 치른다.

무엇보다 극중 김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체원 분)이 서로 사랑하는 사임임을 알게 된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한 SBS '보스를 지켜라'는 12.6%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MBC '넌 내게 반했어'도 지난 방송보다 2.3%포인트 상승한 7.3%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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