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농협사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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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농협사특별전 개최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1.08.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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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정훈 기자]

농협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농협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오는 9월30일까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창립 50주년 기념 농협사특별전 ‘묵묵히 흘린 땀방울들’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961년 8월15일 농협창립부터 최근까지의 각종 기록사진들과 농민과 농업, 농촌을 위해 흘린 땀방울들이 배어있는 자료 등 총 300여점의 역사자료들이 전시된다.

사진으로는 창립시 농업은행 간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 교체되는 모습과 이동조합시 일명 자전거부대로 불렸던 개척원들의 자전거 출정식 모습들이 전시되며, 또 교복차림의 중고생들이 웅변대회 참가 후 기념촬영한 모습, 이동조합 경진대회 후 대통령이 조합장들과 막걸리를 마시면서 격려하는 모습 등이 다양한 활동상을 볼 수 있다.

사료로는 종합농협 인사발령 갑 제1호 문서, 농협개업공고문, 농협의 노래 LP판, 농업 협동조합 교과서, 출자증권, 가축매매증권 등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희귀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추억의 사진들로 만든 포토존에서는 실제 개척원들이 탔던 자전거를 타고 사진도 찍어 볼 수 있으며 농협의 역사와 농협광고 변천사를 영상물로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농협 농업박물관 측은 “지난 50년간의 농협 역사를 통해 농협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활동에 대한 당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가 지난 반세기 동안 농촌의 변화를 지켜보며 농업인과 함께했던 농협을 이해하고 농협사랑 마음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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