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구직자 "2012년 최저임금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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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구직자 "2012년 최저임금 모자라"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1.08.1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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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2012년 최저임금이 시급 458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 아르바이트 구직자 중 대다수가 최저임금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아르바이트 구직자 254명을 대상으로 ‘2012년 최저시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적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3.2%가 시급 4580원에 대해 적당하지 않고 대답했고 이들이 생각한 최저임금은 5500원 이상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55.9%가 5500원 이상 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5000~5500원 미만(32.3%), 4,580~5,000원 미만(10.8%)의 답이 뒤를 이었다. 이중 4580원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이들이 4580원을 적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74.2%가 '물가인상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를 꼽았다. 이밖에 '노동력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20.4%), ‘정규직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4.3%),'타 국가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1.1%)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2%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최저시급에 못 미치는 급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들어서'(16.5%)가 가장 많았고 '시급은 적어도 편한 아르바이트라서'(7.1%), '계약 때와 다르게 지불해서'(4.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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