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스페셜티 전문 소재 자회사 ‘롯데첨단소재’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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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스페셜티 전문 소재 자회사 ‘롯데첨단소재’ 합병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8.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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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케미칼 로고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로고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스페셜티 전문 소재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를 합병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합병은 중장기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R&D, 투자 등의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 결집 및 고도화를 위한 조치로서, 이날 오후 이사회를 통해 결의됐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첨단소재와 오는 23일 합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관련 신고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롯데첨단소재는 지난 2016년 롯데그룹에 편입된 이후 약 3년 만에 롯데케미칼에 흡수 합병된다.

롯데케미칼 측은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첨단소재를 합병함으로써 제품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고객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자동차용 컴파운딩 제품의 교차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R&D 및 구매 등의 지원부문 통합으로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부터 연 22만 톤 생산능력으로 증설 중인 여수 PC(폴리카보네이트)공장 증설이 올 하반기 완료되면 첨단소재의 PC 생산량 연 24만 톤과 합쳐져 총 46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 세계 시장 3위권(2020년 PC제품 상업 생산 기준)의 PC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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