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혼노지의 변 미쓰히데와 김재규 재심 청구 논란 [역사로 보는 정치] 혼노지의 변 미쓰히데와 김재규 재심 청구 논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지난 1월 19일부터 일본에서 방송 중인 NHK 대하드라마 는 일본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배신의 화신 아케치 미쓰히데(明智光秀)의 일대기를 펼치고 있다. 미쓰히데는 이른바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아울러 내부의 배신자를 절대 조심하라는 뜻을 가진 “적은 혼노지에 있다!(敵は 本能寺に あり!)”라는 격언을 만든 장본인이다.미쓰히데는 센고쿠 시대 미노 아케치 성주 사이토 도산의 가신이었다가 당대 최고의 영웅인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으로 활약한 무장이다. 그는 뛰어난 정무 능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0-06-07 17:17 [역사로 보는 정치] 이에야스와 히데요리의 엇갈린 운명과 빛바랜 4ㆍ27 남북회담 1주년 [역사로 보는 정치] 이에야스와 히데요리의 엇갈린 운명과 빛바랜 4ㆍ27 남북회담 1주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논설위원)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에도 막부의 창시자다. 센고쿠 시대의 3대 영웅인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당대에 성(盛)했다가, 멸(滅)했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260여년에 걸친 에도막부를 개막했다. 이에야스는 자신의 시대를 묵묵히 기다린 희대의 전략가다. 노부나가의 시대에 상대로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히데요시가 득세하자 대세의 흐름을 읽고 순순히 복종했다. 그는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에 참전을 하지 않는 현명한 선택을 했다. 자신의 세력을 전쟁의 참화에서 보호했고, 후일 이를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9-04-28 11:44 [역사로 보는 정치] 김성일의 거짓 정보와 정의용 ICBM 논란 [역사로 보는 정치] 김성일의 거짓 정보와 정의용 ICBM 논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조선의 김성일은 임진왜란 직전 일본의 침략 가능성에 대한 왜곡된 정보 보고로 국난을 초래했다. 그는 일본의 히데요시를 직접 만나고도 반대파 서인 황윤길의 전쟁 대비론과 상반된 의견을 제시해 선조의 그릇된 판단을 이끈 역사적 과오가 있다. 선조 24년 3월 1일 기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선조가 적국의 수괴인 히데요시의 용모에 대해서 묻자 황윤길은 눈빛이 반짝반짝해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인 듯하다는 정확히 보고했다. 100여년에 걸친 센고쿠 시대의 혼란을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11-10 14:12 [역사로 보는 정치] 아베가 명심해야 할 일본과 한반도의 운명 [역사로 보는 정치] 아베가 명심해야 할 일본과 한반도의 운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일본은 아시아의 변방 국가였다. 한반도와 중국에서 이주한 도래인에 의해 선진 문명을 수용해 아스카 문화를 일으켜 중앙집권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가야와 백제의 지배층들은 일본에 정착해 일본 귀족사회의 주류로서 일본 발전의 주역으로 맹활약했다.일본 역사의 전환점에는 한반도가 그 중심에 있었다. 앞서 밝힌대로 삼국의 영향을 받은 아스카 문화와 중앙집권국가로의 변신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일본 최초의 막부인 가마쿠라 막부는 고려와 몽골 연합군의 침략을 저지했지만, 고다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08-18 15:08 [역사로 보는 정치] 센고쿠의 대혼란을 종식시킨 이에야스와 대한민국의 士禍 [역사로 보는 정치] 센고쿠의 대혼란을 종식시킨 이에야스와 대한민국의 士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논설위원)일본 전국시대는 대혼란의 시대였다. 일본 역사 중 가장 다이나믹한 순간으로 알려진 ‘센고쿠 시대’다. 일본 열도의 다이묘들은 천하를 제패하고자 치열한 전쟁에 몰입했다.이 무렵 일본 사극의 대표적인 주인공인 세 명의 쇼군이 등장한다. 바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백 여년에 걸친 전국시대는 이 들 세 명에 의해서 정리된다. 이들 중 최대의 풍운아는 오다 노부나가다. 오다는 우리에게 조총으로 잘 알려진 철포의 새로운 전법을 창조했다. 오다는 조총부대를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9-04-21 17:19 [역사로 보는 정치] 황교안의 오판과 조승훈-스미스부대의 참패 [역사로 보는 정치] 황교안의 오판과 조승훈-스미스부대의 참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우리 한민족 수난史 중 임진왜란과 한국전쟁(6·25전쟁)은 나라의 존망이 풍전등화에 빠진 대표적인 전쟁이다.임진왜란과 6·25 전쟁은 각각 당시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명나라 군대와 미군이라는 외국군의 참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명군과 미군은 적군과의 첫 번째 전투에서 패배했다는 점도 일치한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는 조선이 일본과 손잡고 자신의 영토로 침략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심해서 선조의 존재 진위마저 확인했다. 반면 개전 두 달여 만에 의주까지 도망친 선조는 명군의 참전보다는 자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06-30 16:22 [역사로 보는 정치] 히데요시의 조선침략과 미북정상회담 [역사로 보는 정치] 히데요시의 조선침략과 미북정상회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의 원흉이다. 일개 하급 무사였던 히데요시가 일본의 최고 권력자가 된 시대적 배경은 센고쿠 시대의 혼란 덕분이었다.15세기 후반이 되자 일본은 쇼군 후계자 문제를 놓고 오닌의 난이 발생했다. 이때 일본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각 지역의 영주인 다이묘들이 세력을 확장하며 100여 년에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9-02-10 13:13 [역사로 보는 정치] 정쟁의 나라 조선의 비극과 대한민국 집권층 [역사로 보는 정치] 정쟁의 나라 조선의 비극과 대한민국 집권층 16~17세기 조선의 운명은 임진-병자로 이어지는 잇따른 외침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대위기를 맞이했다.조선의 비극은 내부 분열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조선은 정변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잦은 정변으로 인한 피의 역사로 얼룩졌다.조선은 건국 초부터 태종 이방원의 제1~2차 왕자의 난, 세조의 계유정란,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12-23 14:4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