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홍콩 병원관리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홍콩 구룡반도 쿤통 지역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 외래동과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일반병동, 기타 부속건물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계약금액 중 현대건설 지분(30%)은 약 4295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의 2.4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계약 서명일로부터 46.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