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강원 원주 관설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 등이다.

원도심 무실지구, 신도심 원주혁신도시와 가까운 사업장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원주혁신도시 내 공기업 종사자들을 비롯해 태장농공단지·동화산업단지·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 등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문막일반산업단지 등 산단 종사자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단지에는 각종 조경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각 세대에는 현관 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어린이놀이터,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9월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5일, 정당계약은 26~29일 이뤄진다.

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원주시·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비규제 지역 분양 단지로 전용면적 85㎡ 초과 일반분양분 전체에 추첨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금리 인상 시기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관망세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는 원주에 1군 건설사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대규모 단지로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가 원주의 신흥 주거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대단지의 상징성,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만큼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광역투자자들까지 몰리며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은 강원 원주 무실동 일대에서 100%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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