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포카칩’ 가격, 10% 이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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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포카칩’ 가격, 10% 이상 오른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9.1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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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6개 제품 가격 평균 15.8% 인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오리온은 오는 15일부로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라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이다. 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 

다만,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오리온은 향후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에는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8월 기준 전년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하고, 제품생산 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고 있어 인상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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