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30일께 발표…김병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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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30일께 발표…김병준 유력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12.08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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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귀국 후 진용 갖춰 공관위 본격 띄우기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발표가 당초 15일에서 30일 전후로 연기됐다. 

8일 <시사오늘> 취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 방문 등을 마친 뒤 귀국하고 나서 진용을 갖춰 내년 22대 총선을 위한 공천관리위원장 임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관위를 띄울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왼쪽부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관위원장으로는 김기현 당 지도부에서 당초 이양희 전 윤리위원장을 염두에 뒀으나 현재까지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유력하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어제부로 공관위원장에 확정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 부인이 병환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 고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대 대선 기간 윤 대통령이 영입한 김 전 위원장은 대선캠프 당시 상임선대위원장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산하 기관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세운 정치평론가는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김병준 위원장은 여야를 아우르는 인물이다. 공관위를 맡게 되면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대희 전 대법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인명진 목사 등도 하마평으로 거론돼 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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