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김창균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수협중앙회 재산과 업무집행 상황을 감사하는 감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수협중앙회는 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3명의 감사위원 가운데 김창균 전 해수부 항만국장을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창균 신임 감사위원장은 앞서 지난 9일 수협중앙회 제1차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감사위원 자리에 올랐다.
김 신임 감사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을 전공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감사위원장은 이날 감사위원회에서 “업무 집행사업을 철저히 감독해 수협이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어업인과 수협의 이익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5월13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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