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기자)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를 둘러싼 얘기를 다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점유율 순위 1위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가씨>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재점유율 36.0%로 1위를 기록했다. 예매관객수는 2만5003명이고, 예매매출액은 2억1900만원이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거액 상속녀 주인공과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으로부터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 그리고 주인공의 후견인이 그려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민희가 아가씨로, 하정우가 백작으로, 조진웅이 후견인으로, 김태리가 하녀로 분했다.
앞서 이 영화는 지난 22일(현지시각) 폐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영화 판권은 국내 제작 영화 최다인 175개국에 판매되면서 대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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