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 이하 서울시한의사회)는 2017년 한의난임치료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박춘선)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난임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 단체가 난임 가정이 임신과 출산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상호협력, 대내외인 위상제고와 함께 우리 사회에 심화된 저출산 극복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는 난임에 관한 사회적 인식 개선활동을 비롯, 난임 극복 프로그램 개발, 한의난임 사업, 난임가족의 날 행사 등 및 상호 공동 관심분야에 적극 지원 협력키로 했다.
또한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이 부작용이 적은 한의약을 통하여 난임의 근본적인 예방과 더불어 원활한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최근 서울시한의사회가 서울시 의회와 함께 개최한 ‘한의난임치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공청회’에 따른 후속조치로 볼 수 있다.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박춘선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난임으로 고통받는 많은 부부들에게 보다 폭 넓은 진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의난임치료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이번 한의난임치료 활성화 사업은 국가적 문제인 출산율 저하를 보완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인 만큼 본회는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함께 난임부부의 치료 선택지를 넓힐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