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가수 김현중이 첫 솔로앨범의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0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29일 오후 도쿄 오다이바 제프도쿄(JEPP Tokyo)에서 개최된 쇼케이스를 통해 1800여 명의 팬들과 200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일본 쇼케이스는 참석 정원의 약 10배 이상의 인원이 티켓을 구하기 위해 몰리는 등 일본 내에서 김현중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김현중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제프도쿄를 가득 메웠으며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1시간 여 동안 뜨거운 열기가 지속됐다.

이날 쇼케이스를 함께 한 일본팬들은 "매우 훌륭한 연출, 음향효과, 모든 것에서 만족스러운 이벤트", "쇼케이스에서의 현중씨 노래도 댄스도 멋있고 최고였어요" 등의 글을 일본 공식 모바일 사이트에 남기며 현장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현중은 "솔로앨범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일본의 팬 여러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일본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혀 참석한 언론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김현중의 일본 전국 투어는 11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삿포로, 센다이, 히로시마, 요코하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7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8월 2일 '장난스런 키스'의 '일본 지진 피해 자선이벤트'를 진행한 후 공중파 방송과 일간지, 잡지 개별 인터뷰에 응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