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노인 인권 증진과 학대 예방을 위하여 지난 13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지역 노인복지시설기관장, 경로당 회장단, 독거어르신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 인권을 위한 실천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학대 유형과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시니어봉사단과 실버밴드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대중교통의 안전한 이용방법, 노인교통사고 사례를 통한 사고예방요령 등의 ‘어르신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노인학대 예방주간을 운영해 ‘노인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사진전’을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구는 19일에는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인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증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여 명을 초청해 노인학대 및 인권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한다.
아울러 6월~7월 두 달간 각 동주민센터는 지역 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관련 동영상 교육을 실시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노인학대와 인권보호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가 인식을 함께하여 주변에 학대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노인인권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좌우명 : 人百己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