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조선의 독약 이조전랑과 공천개혁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독약 이조전랑과 공천개혁 [역사로 보는 정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한국 정치의 후진성은 무소불위의 공천권에 있다. 시대정신도 필요 없다. 미래 인재도 필요없다. 공천권자 눈 밖에 나면 사망선고다. 공천권자의 탐욕에 따라 평생 정치를 접을 수도 있다. 선거시즌만 되면 공천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곳이 정치판이다.조선의 신적폐 사림도 공천에 무너졌다. 도학정치를 시대정신으로 삼아 훈구세력을 매장시킨 사림도 인사권을 놓고 분열했다. 이조전랑 쟁탈전이 생사의 갈림길이 됐다.이조전랑은 인사를 담당하고 있던 이조(吏曹)의 정5~6품 실무자다. 전랑(銓郞)은 이조 관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2-07-10 17:00 [역사로 보는 경제] 이순신의 백의종군과 이재용 사면 [역사로 보는 경제] 이순신의 백의종군과 이재용 사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백의종군(白衣從軍), 흰 옷을 입고 군대를 따라 전쟁터로 나간다는 뜻아다. 일반적으로 장군이 전투에서 패배했거나, 군율을 어겨 처벌을 받았을 때 계급이나 권한이 없는 평민의 신분으로 참전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한 마디로 재기하라는 일종의 사면이다.우리 역사에서 백의종군의 대표적인 인물은 이순신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은 두 번의 백의종군을 한 남다른 경력을 가졌다. 이순신의 백의종군은 조선을 구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첫 번째는 1587년 함경도 최전방 녹둔도 조산만호로 재직할 때 여진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4-25 21:43 [한컷오늘] 공수처와 의금부 [한컷오늘] 공수처와 의금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정치권에 의금부(義禁府)가 소환됐다. 의금부는 조선 시대 중대한 범죄를 다루던 국왕 직속 사법 기관이다.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를 찬성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 태종은 친인척 비리를 막기 위해 의금부에 지시해 외척 발호를 방임한 사헌부 대사헌과 관료들을 조사해 문책했다"고 적었다. 의금부를 공수처에, 사헌부를 검찰에, 대사헌을 지금의 검찰총장에 비유한 것이다.그러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면서 "국왕의 직속 기구로 전제 왕 한컷오늘 | 김병묵 기자 | 2020-12-06 15:46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양심 사헌부와 양심세력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양심 사헌부와 양심세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조선의 양심은 사헌부다. 사헌부는 감찰을 각사(各司)나 지방에 파견해 부정을 적발하고, 법적 조치를 행사할 수 있는 사법권을 갖고 있었다. 또한 사헌부는 관원의 인사에도 관여해 임금이 임명한 관원의 자격을 심사했고,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서경(署經)권도 있었다.사헌부는 선조와 집권층의 무능으로 자초한 임진왜란을 맞아 온 국토가 백성들의 피로 물들여질 때도 ‘양심의 목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특히 조선의 대표적인 적폐 군주인 선조를 향해 나라의 기반을 회복시키기 위한 시무 차자를 칼럼 | 윤명철 기자 | 2019-09-15 17:55 [역사로 보는 정치] 사림의 당쟁과 요원한 국회 정상화 [역사로 보는 정치] 사림의 당쟁과 요원한 국회 정상화 조선을 망친 붕당의 시초는 동인과 서인의 대립과 갈등이다. 임진왜란의 참화도 동인과 서인의 당쟁이 빚어낸 비극이다. 선조가 즉위하고 정권을 장악한 사림은 당시의 적폐세력인 훈구에 대한 처리를 놓고 대립했다. 강경파 김효원을 중심으로 한 세력은 ‘동인’으로, 온건파 심의겸을 중심으로 한 세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07-08 19:52 [이병도의 時代架橋] ‘박근혜 재판’ 난항-역사적 심판을 [이병도의 時代架橋] ‘박근혜 재판’ 난항-역사적 심판을 전직대통령도 불법을 저지르면 성역없이 사법처리되는 게 '법치주의의 확립'이고 민주사회의 성숙성을 반증한다. 중대한 범죄행위를 단죄하는 것과 '보복'은 엄격히 구분돼야 마땅함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재판을 '정치보복'으로 규정, 그 파장이 크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부 심리 칼럼 | 이병도 주필 | 2017-10-21 09:17 '집안단속 문제' 박근혜·문희상, 대처 자세 '논란' '집안단속 문제' 박근혜·문희상, 대처 자세 '논란' 박근혜 대통령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집안단속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박 대통령은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국정농단 비선실세' 의혹에 연루돼 '대통령 동생의 사람들'과 '문고리 비서관 3인방'간 이전투구가 가관이라는 지적을 받고 정치 | 박근홍 기자 | 2014-12-22 14:11 ´최후진술´(下) <유성환의 최후진술(24)>´최후진술´(下) 이것은 한 정치인의 의무입니다. 또 자식을 대학과 대학원에 보내고 있는 한 아비로서, 한 선배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찌 이북에 동조하고, 이북 말에 부합하는 말을 했고, 그래서 국가보안법에 위반되고 또 그렇게 조작, 날조 할 수 있겠습니까! 국회의원으로서, 당명으로, 학원 문제 특별위원으로 내가 말한 것은 학생들의 실제 인권, 학원의 자유를 정치 | 유성환 자유기고가 | 2014-07-01 08: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