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서대문 본관 지하3층 종합상황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한반도 상륙 전망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제3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번주 9.6(금)∼9.7(토)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수확기 농작물에 큰 피해가 예상되어 향후 이동경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회의를 주관한 허식 농협재해대책위원장은 “올해 기상조건이 좋아 풍년이 되겠다며 좋아하던 조합원분의 얼굴이 기억난다”며 “수확을 앞둔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농협 차원에서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 지원하여 농업인들의 피해를 반드시 최소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재해대책회의에서는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태풍대비 농축산물 및 시설 관리요령을 농업인에게 널리 사전에 전파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역본부와 농협 계통사무소에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계통사무소에 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 운영 중에 있으며 △태풍 피해발생 즉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피해복구 지원 △영양제·살충제·생육촉진제 등 할인공급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현장지원단 운영 △피해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 △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피해 농산물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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