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색 이벤트 ‘안아주세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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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색 이벤트 ‘안아주세요!’ 실시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9.0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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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색 이벤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색 이벤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색 이벤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대회 기간 동안 안경 기부단체 ‘안아주세요’를 통해 안경 기부자에게 대회 무료 관람을 허용하기로 했다.

‘안아주세요’는 "안 쓰는 안경을 아시아, 아프리카 이웃들에게 전해 주세요"라는 뜻으로, 헌 안경, 집에서 쓰지 않는 안경 등을 모아서 제3세계에 보내 이웃들의 시력 개선을 돕는 청소년·청년 NGO 단체다.

또한 안경을 기부받아 국내외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역할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정한철 청년 NGO 안아주세요 회장은 "서랍속, 쓰지 않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기부받아 먼저 안경테를 분리한 뒤 국내 안경사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현지를 찾아가 새 안경을 맞춰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안아주세요'를 통해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등 14개 나라에 2만여 개의 안경이 전해졌다. ‘안아주세요’는 오는 10월, 캄보디아와 몽골에 각각 1,000 개의 안경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갤러리로 참가할 때 집에서 안 쓰는 안경을 가지고 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기부방법은 근시, 돋보기, 선글라스 등 안 쓰는 안경테가 파손되지 않고 렌즈가 있는 상태의 안경을 입장할 때 제시하면 된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그동안 스포츠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는데, 본 대회의 취지와 맞게 신 남방 아시아권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올해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모쪼록 안 쓰는 안경을 활용해서 도울수 있는 분들이 많으니, 대회를 관람하면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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