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3재개발구역에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힐스테이트 천호역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졌으며, 아파트는 지상 5~45층, 전용면적 84㎡(3개 타입), 총 160세대, 오피스텔은 지상 13~22층, 7개 타입, 총 182실 규모로 각각 구성된다. 이밖에 부속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천호역'과 오피스 등이 동시에 공급될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오피스는 지상 5~12층에 총 110실이 공급된다

단지의 강점은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것이다. 천호역을 출발해 서울 도심인 광화문역까지 환승없이 28분, 삼성역까지는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용이 용이한 만큼, 교통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강남에서 보기 드문 재개발구역에 천호대로 인근에서 가장 높은 45층으로 지어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더블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과 한강 이용, 여기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네임까지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다음달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오피스가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원에 문을 열 계획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오피스 모형과 유닛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