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CU, 동절기 상품 순차 출시…방한용품 강화

CU는 17일부터 인기 개그맨 조세호와 콜라보 한 조세호 핫팩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담은 겨울 시(詩) 방한용품 등 동절기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세호 핫팩은 흔들어 발열하는 타입 4종(미니, 중, 대, 번들)과 내의 또는 신발에 붙이는 핫팩 2종으로 출시된다. 패키지에는 '자기님들 추워요? 따뜻하세호~', '자기님들 여름이 그립죠? 몸에 붙이세호~' 등 조세호 특유의 친근한 말투를 살린 문구와 코믹한 표정들이 디자인됐다.

겨울 시 방한용품에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詩)로 감성을 더했다. 

기모 성인용 마스크(4000원)에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 아동용 마스크(4000원)에는 '별 헤는 밤', 방한 귀마개(4800원)에는 '편지' 중 일부를 발췌해 겨울 풍경을 따듯하게 표현한 일러스트와 함께 디자인됐다.

기능성 원사로 제작돼 착용한 채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터치장갑(8800원)에는 윤동주 시인의 '눈' 전문을, 검정 비니(8800원)에는 '새로운 길' 중 일부를 옮겨왔다.

가성비를 높인 내의류 6종(9900원~)도 단독 출시된다. CU는 속옷 전문기업 남양비비안과 손잡고 초경량 남녀 상하의 내의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얇고 신축성이 뛰어난 고탄력 재질로 제작돼 누구나 몸에 꼭 맞게 착용할 수 있다.

80데니아로 두툼한 학생용 타이즈(2족 / 7000원)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락앤락, 2019 하반기 '온∙오프라인 메가세일' 진행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2019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메가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락앤락 메가세일은 1년에 두 번,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되는 프로모션으로 이번 하반기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이어진다. 락앤락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을 비롯해 전국 26개 직·가맹점과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저장용품에서부터 조리용품, 야외용품과 각종 수납용품은 물론 올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소형가전 등 총 2200여 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락앤락은 올해 마지막 대규모 프로모션인 만큼, 자사의 인기 품목 및 시즌 제품 위주로 카테고리를 구성해 소비자들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저장용품 카테고리에서는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인 '항균 비스프리 테이블탑' 세트를 실속 구성으로 선보이고, 가을∙겨울철 특히 수요가 높은 '스텐 보온도시락' 세트, 이사철과 환절기 냉장고 정리에 최적화된 '냉장고 정리 키트' 세트 등 실용적으로 제품을 꾸렸다.

다가오는 김장철 수요에 맞춰, 김장통을 비롯해 각종 김장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도 마련됐다.

이마트24, 김을 뺀 삼각밥·디저트 버거 등 발상 전환 상품 내놔

이마트24는 17일 삼각김밥의 김을 뺀 새로운 형태의 '삼각밥' 2종(각 1300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핑만 변경하며 출시되는 기존 삼각김밥 외에 다양한 맛과 형태의 주먹밥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김을 뺀 주먹밥을 선보이게 됐다.

삼각밥 2종은 '불고기삼각밥'과 '할로윈삼각밥'으로, 김을 뺀 대신 내용물과 밥맛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밥 중량을 일반 삼각김밥(105~110g) 대비 10% 가량 늘렸다.

불고기삼각김밥은 친숙한 맛의 간장을 베이스로 한 불고기로 밥을 볶고, 안쪽에 불고기볶음을 넣어 불고기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할로윈삼각밥은 할로윈(10월 31일) 시즌의 콘셉트를 반영한 상품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할로윈 하면 떠오르는 주황색을 구현하기 위해,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밥을 만들고, 치즈와 미트볼 아라비아따 소스, 혼합야채로 내용물이 구성됐다.

할로윈 느낌이 나도록 유령 캐릭터를 넣은 패키지로 디자인됐다. 할로윈삼각밥 구매 시 츄파춥스 막대사탕을 증정하는 행사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븐일레븐, '통햄김치짜글이'·'매운찜갈비' 도시락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동절기 시즌을 앞두고 뜨끈한 국물과 매콤한 메뉴를 담은 도시락을 출시하며 동절기 먹거리 채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일 자작한 국물에 건더기가 푸짐하게 담겨있는 짜글이 콘셉트의 '통햄김치짜글이(4300원)' 도시락을 선보였다.

통햄김치짜글이 도시락은 국내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집' 김치를 사용해 깊은 맛을 더했으며, 돼지고기, 각종 채소와 큼지막한 로스팜(100g) 햄을 통째로 넣어 자작하게 끓여낸 상품이다. 또한 미트볼, 계란, 콩나물볶음, 마늘쫑어묵볶음 등도 함께 구성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햄김치짜글이 출시에 이어 추워진 날씨에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격인 '매운찜갈비도시락'(4300원)도 추가로 출시됐다.

매운찜갈비도시락은 대구에서 유명한 동인동 찜갈비 콘셉트로 만든 상품으로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주 양념으로 해 화끈하게 매운맛이 특징이다.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랄라블라, '택배서비스' 일년 만에 10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랄라블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랄라블라 오프라인 매장의 택배서비스 이용 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2018년 4월~9월)대비 약 2배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랄라블라 택배서비스는 매장 내에 설치된 택배 전용기기를 통해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으로 직접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한 뒤 선물하려는 사람에게 보내고 싶거나, 매장에서 구매했지만 약속 등의 사유로 제품을 들고 다니기 번거롭고 무거워 집에서 편안하게 배송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주 이용 고객이다.

이와 같은 랄라블라의 택배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구매하고, 원하는 곳에서 손쉽고 편리하게 수령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춘 생활 편의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최초 도입 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도입 일년 만에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접수 후 최대 6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당일택배 서비스도 도입됐다. 일반 퀵서비스 대비 저렴한 운임(회원 4900원)에 제공되며, 서울 전 지역 및 경기도 안양과 과천 지역까지 배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