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목주름과 이중턱을 동시에 제거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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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주름과 이중턱을 동시에 제거하고 싶다면?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9.10.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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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아래로 처지게 된다. 중장년층의 경우 얼굴은 물론 목 피부의 탄력이 저하돼 피부가 늘어지거나 주름이 도드라져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도 한다. 

또 얼굴에 살이 많거나 피부 처짐이 심할수록 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얼굴이 커 보이기도 한다. 만일 이중, 삼중으로 자리 잡은 목주름이나 피부 처짐으로 얼굴이 커 보여 고민이라면 목거상술을 통해 매끈한 목 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다. 

중장년층 및 노년층 사이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목거상술은 노화로 인해 늘어진 목 피부를 탄력 있게 끌어올려주는 것과 동시에 이중턱과 목주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다. 

또 선천적으로 목에 주름이 많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목주름이 심해진 경우 안면윤곽술이나 양악수술 후 살 처짐으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에도 목거상술을 통해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방법은 귀 뒤를 따라 목 뒤 헤어라인까지 피부를 절개한 후 목 중앙까지 충분히 박리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면 된다. 이때 주름의 방향과 피부 처짐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크게 달라진다. 노화로 인해 목 피부가 심하게 늘어진 칠면조 목변형이 생긴 경우 턱 밑 부위를 약 3cm 절개해 활경근을 일부 제거해주거나 모아줘야 한다.

수술에 앞서 목 주변에는 혈관이나 신경 등이 많이 분포돼 있어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이상 심한 흉터, 비대칭, 칼귀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턱을 괴는 습관, 옆으로 누워 손으로 머리를 받친 상태로 TV를 보는 습관 등은 피하고, 목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목주름제거술은 수술부위가 넓기 때문에 반드시 전신마취를 시행해야 하며, 목거상술과 같이 긴 시간을 요하는 수술의 경우 반드시 마취전문의와 성형전문의가 동시 입회하에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 생리기간이나 몸살, 감기에 걸렸다면 평소보다 출혈이 많을 수 있으니 수술날짜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사에게 미리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회복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주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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