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귀몰' 포세이돈, 촬영 이동 거리만 수만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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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포세이돈, 촬영 이동 거리만 수만Km?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9.2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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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에넥스 텔레콤)

화려한 서막을 올린 '포세이돈'이 팔도유람에 버금가는 촬영 이동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은 실감나는 영상을 담아내며 국내 최초 해양 블록버스터답게 이동거리도 스펙터클한 거리를 과시하고 있는 것.

'포세이돈'이 해양 경찰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곳은 모두 촬영지가 되고 있다. 특히 해양 경찰들의 주 활동무대가 되는 인천과 군산 지역은 '포세이돈'의 단골 촬영지다.

서울에서 인천 해양 경찰서가 있는 인천 중구 운북동까지는 왕복으로 대략 70km. 화려한 위용을 뽐내는 호버크라프트와 각종 함정들이 자리한 인천항은 그나마 촬영지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셈이다.

최시원이 연기하는 김선우가 군산서 경장으로 출연하는 만큼 군산 해양 경찰서 역시 '포세이돈'의 주 촬영지다. 서울에서 군산 해양 경찰서가 있는 전북 군산은 왕복거리가 대략 440km. 태안 해양 경찰서 역시 촬영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서울에서부터는 135km 거리에 있다.

보통 촬영을 위해 군산, 목포, 태안 등을 두루두루 들를라치면 하루라는 시간은 당연히 모자라는 상황. 때문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한번 촬영을 위해 여행 가방을 싸야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포세이돈'은 경기도 파주 세트장을 비롯해 평택, 성남, 동해 등으로 촬영지를 옮기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좀 더 생생하고 리얼한 모습을 담기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해양 경찰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촬영이 한결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포세이돈'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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