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15일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지역개발 역량강화’ 석사학위과정(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서민금융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서울 중구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이날 오후 2시 11층 본사 대강의실에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27개국의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지원제도’ 연수를 실시했다.
개도국 공무원 방문은 지난 2017·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개도국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연수에서 개도국 공무원들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서민금융 노하우와 체계를 충분히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석사과정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서금원의 체계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를 각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효근 서금원 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금원이 그동안 축적한 서민금융 지원 노하우를 전수하고 개발도상국의 서민금융 체계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금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연수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도국에 한국의 포용금융을 전파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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