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 이기는 여론조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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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이기는 여론조사도 있다˝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10.06 1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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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무상급식 반대 여론 여전…본선에서 뒷심 발휘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뉴시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에게 밀리고 있다. 많게는 10%p 가깝게 뒤지고 있다.

심지어 나경원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을 받아도 박 후보에게 지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지난 4일 국민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GH코리아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표가 나 후보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후보를 각각 적극 지원할 경우 지지율은 36.0% 대 47.6%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9세 이상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다.

이대로라면 오는 26일 본선에서 나 후보가 박 후보에게 패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나 후보에게 여전히 희망이 있다는 주장도 여전하다. 5일  한 정치분석통은 "나경원이 이기는 것으로 나오는 중요한 여론조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무상급식과 관련한 모든 여론조사에서 단계적 무상급식이 전면 무상급식보다 훨씬 높은 지지를 받았다"면서 "이 조사대로라면 단계적 무상급식이 옳다고 밝힌 나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분석통은 "지난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이 33.3%를 못 넘은 것은 '무상급식 문제가 투표 거리가 아니다'라는 시민들의 판단에 따른 결과지 시민들이 전면 무상급식을 찬성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선거 분위기가 마치 인기투표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들어가면 무상복지와 같은 주요 정책을 놓고 시민들이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무상복지에 대한 여론이 결코 높지 않다"며 "여론 파악이 쉬운 택시 기사들에게 한 번 물어보라. 부자들에게도 똑 같이 혜택을 주는게 옳다고 말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전했다.

그는 "부자들에게는 돈을 거둬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양질의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게 더 좋다는 의견이 다수"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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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유 2011-10-07 00:38:31
나경원 의원님 이번 선거 꼭 이기셔서 행복하고 살기좋은 서울시 만들어 주세요 ^^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