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펄어비스는 유명 유튜버 ‘소련여자(Soviet girl in Seoul)’ 크리스가 참여한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가디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상 속 소련여자는 “이 광고 절대 스킵하지 마라”며 특유의 직설적인 언행과 가디언의 주무기인 큰 전투도끼를 휘두르며 B급 감성의 유머,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은 “오연서 다음 검은사막 피해자”, “광고 스킵 안하고 본거라 검색해서 들어와봄”, “저 누나가 여기서 왜나와” 등 반응을 보였다. 소련여자는 “대한민국 제일 대단한 인기 거대 빅게임 만세”라고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소련여자는 본인 유튜브에서도 ‘거짓말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콘텐츠로 검은사막 광고 섭외의 비하인드를 알렸으며 관련 영상은 조회수가 119만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는 “소련여자가 가디언과 같이 러시아 추운 지역에서 왔다는 점과 독특한 화법, 재미있는 편집 기법이 그동안 검은사막 광고와 잘 어우러져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검은사막 19번째 신규 캐릭터다. 12월 17일 업데이트했다. 큰 전투도끼와 방패를 사용하는 강력한 여전사 캐릭터이며, △거암 가르기 △대지 강타 △검은 피의 영역 △검은 피의 도륙 등 적에게 돌진해 공격을 가하는 근접형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