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업계 최초로 ‘헤지펀드 전문운용’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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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 최초로 ‘헤지펀드 전문운용’ 자회사 설립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2.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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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이상 규모 성장 및 투자 계획…내년 하반기 해외 투자자 위한 펀드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헤지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

NH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영업양수도를 최종 승인받고 NH헤지자산운용을 정식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초며 신설 회사의 대표는 현 이동훈 헤지펀드본부장이 맡게 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부터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프랍트레이딩본부를 운영했으며, 우수한 프랍트레이딩(자기계정거래) 성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8월 헤지펀드본부를 출범시켰다. 해당 본부는 7000억원 규모의 NH앱솔루트리턴펀드와 600억 규모의 NH Pre-IPO 메자닌펀드를 운용했는데, NH앱솔루트리턴펀드는 국내 헤지펀드 중 단일펀드로는 가장 큰 규모로 기관투자자로부터만 투자를 받아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헤지펀드다. 

앞으로 NH헤지자산운용은 NH앱솔루트리턴펀드를 단일 헤지펀드 최초로 1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켜 해외 기관투자자, 패밀리오피스 등으로부터 투자받을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 싱가폴에 해외투자자를 위한 펀드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신임대표는 "증가하는 기관투자자들의 대체투자 수요에 맞춰 대체투자로서의 헤지펀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등이 투자하고 있는 해외 헤지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NH헤지자산운용의 주요 인사다. 

<신규 선임> 

◇ 대표이사
△ 이동훈

◇ 부문장
△ 투자부문 이종호

◇ 본부장
△ 주식운용본부 김범진 △ 투자1본부 최문진 △ 투자2본부 신우철 
△ 마케팅본부 조영기 △ 경영지원본부 심재승 △ 리스크/준법감시본부 김형모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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